잡스러운 정보

"룸살롱 안 가본 남자 어딨나!" 함익병 과거 발언 논란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

곰동이와덩달이 2025. 5. 22. 13:32
728x90
반응형

 

 

ⓒ 뉴스1

 

 

2025년 5월 21일,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함익병TV’에서 한 발언이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본다”며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두둔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며, 민주당을 공격하려던 의도가 오히려 논란으로 번지며 ‘자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함익병의 발언과 그로 인한 논란, 그리고 주요 언론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함익병 발언의 배경과 내용

함익병 위원장은 2025년 5월 2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언급하며 논란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들은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을 한두 번 다 가게 된다”

 

고 말하며, 50대 이상 남성의 룸살롱 방문이 일반적인 사회적 관행이라는 뉘앙스를 전했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사법부의 자정 기능 문제를 비판한 데 대한 반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지나치게 일반화된 표현과 성차별적 뉘앙스로 인해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함 위원장은 과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2012년 ‘단란주점’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당시 안철수 의원이 방송에서 단란주점 방문 여부를 부인하며 “단란한 게 뭐냐”고 답한 것이 거짓 논란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들며, 룸살롱 방문이 사회적 관행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오히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보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증폭시켰습니다.

 

함익병과 과거 논란

  • 함익병은 이번 발언 외에도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입니다.
  • 그는 의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강한 발언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여성비하 및 독재 찬양과 관련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 특히,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가 그의 과거 발언들이 문제 되며 내정이 철회된 바 있습니다.
  • 당시 그는 여성비하적 발언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 이번 룸살롱 발언 역시 그의 과거 논란과 연결되며, 그의 발언이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일관된 사고방식의 반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 X 게시물에서는 “이 사람은 목적이 이준석 지지율 깍아내리기야?”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그의 발언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또한, 함익병은 같은 방송에서 내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그는 “내부 조사에서는 이준석이 14% 나왔다”고 밝혔으나, 이는 선거법상 금지된 행위로 지적되었습니다.
  • 이처럼 그의 발언은 다방면에서 논란을 낳으며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함익병의 여성 비하 및 독재 찬양 발언 정리

1. 여성 비하 발언

함익병은 2014년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여성의 권리를 병역 의무와 연계해 제한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군대)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세계 주요국 중 병역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인데,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맥락 및 주장

함익병은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강조하며, 남성만 병역 의무를 지는 한국의 상황에서 여성의 참정권(특히 투표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그는 자식을 2명 낳은 여성은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기여를 했다고 보아 예외로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

  • 이 발언은 여성의 기본권을 제한하려는 의도로 해석되며, 성차별적이고 전근대적인 시각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 발언을 “20대 여성과 남성을 이간질시키는 심각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함익병을 “검찰독재를 지원하려는 위험한 인물”로 규정했습니다.
  • 논란으로 인해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시청자들의 항의로 하차했습니다.

2. 독재 찬양 발언

같은 인터뷰에서 함익병은 독재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추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독단적 신념)다.”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나라를 망친 아테네의 중우 정치 같은 민주정이라면, 독재를 짧게 해서라도 국가를 반석에 올리는 게 나쁜 거냐.”

맥락 및 주장

함익병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 정권이 한국의 산업화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독재가 상황에 따라 긍정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주의가 비효율적일 경우 독재나 왕정과 같은 체제가 더 나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논란

  • 이 발언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고 독재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박정희 정권의 인권 침해와 억압적 통치를 고려할 때, 그의 발언은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무책임한 주장으로 간주되었습니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함익병의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내정 소식에 대해 “이건 누구 아이디어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논란으로 인해 2017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자문위원단 내정 30분 만에 철회,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내정 후 7시간 만에 철회되었습니다.

3. 추가 논란 발언

  • 안철수 비판: 같은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하며 정치적 논란을 키웠습니다.
  • 2025년 이준석 캠프 관련 발언: 이준석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50대 이상 남성은 누구나 룸살롱에 가봤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룸살롱을 다니는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듯한 뉘앙스로 비판받았습니다.
  • 이승만 관련 발언: 일부 X 게시물에 따르면, 함익병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씨를 뿌린 사람”으로 평가하며 독재자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4. 함익병의 해명

2022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함익병은 과거 발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 독재 관련: “박정희 체제는 공(功) 8, 과(過) 2로 평가한다. 앞뒤 맥락을 무시하고 ‘독재 찬양’으로 몰아갔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극단적 비유였으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여성 비하 관련: “권리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헌법의 4대 의무 중 국방의 의무는 60%가 지지 않는데, 군대에 가고 싶어 가는 사람은 없다”며 병역 의무와 권리의 균형을 강조한 발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는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세평에 둔감했던 점을 인정했으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다”며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습니다.

5. 사회적 파장

  • 방송 하차: 2014년 논란으로 SBS 자기야-백년손님하이힐에서 하차. 시청자들의 항의와 SNS 여론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 정치적 낙마:
    • 2017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자문위원단 내정 30분 만에 철회.
    •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내정 후 7시간 만에 철회.
    • 2025년 이준석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추가 논란.
  • 여론 반응: X 게시물에 따르면, 함익병은 “극단적인 성향에 매몰된 위험한 인물”로 비판받으며, 특히 젊은 층과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6. 결론

함익병의 발언은 여성의 참정권 제한과 독재 체제 옹호로 요약되며, 이는 성차별과 민주주의 가치 훼손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의 발언은 권리와 의무, 민주주의와 독재의 효율성을 논하는 과정에서 극단적 비유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맥락과 상관없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함익병은 해명을 통해 의도를 설명했으나, 여전히 그의 발언은 정치적·사회적 맥락에서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언론의 반응

함익병의 발언은 여러 언론을 통해 빠르게 보도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래는 주요 언론의 반응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매일경제: 논란 초기에 신속 보도

매일경제는 2025년 5월 22일 오전 9시 45분, 함익병의 발언을 신속히 보도하며 논란의 중심에 지귀연 판사 의혹과 연관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매체는 함 위원장의 발언이 민주당의 지 판사 비판을 반박하려다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지귀연 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의 “입장 없음” 발표를 비판하며 사법부의 자정 기능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한국경제: “자폭” 프레임 강조

한국경제는 2025년 5월 22일 오전 10시 33분 기사에서 함익병의 발언을 “민주당 공격하려다 자폭”으로 묘사하며, 그의 발언이 이준석 캠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함 위원장의 발언이 50대 이상 남성 전체를 일반화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의 과거 논란 이력을 언급하며 이번 발언이 단순 실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겨레: 성차별 논란 부각

한겨레는 2025년 5월 22일 오전 9시 7분 기사에서 함익병의 발언이 여성비하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룸살롱 방문을 남성의 사회적 관행으로 묘사한 것이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겨레는 안철수 의원의 과거 단란주점 논란을 언급하며, 함익병의 발언이 정치적 맥락에서 부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MBC 뉴스: 대중적 파장 조명

MBC 뉴스는 2025년 5월 22일 “룸살롱 안 가본 남자 어딨나!”라는 제목의 보도로 대중의 반응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X에서 @coreangallery가 공유한 이 보도는 함익병의 발언이 민주당 공격 의도에서 비롯되었으나, 오히려 이준석 캠프에 부메랑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보도는 대중의 분노와 조롱 섞인 반응을 강조하며, 발언의 파장이 정치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신문: 민주당의 대응과 사진 공개

서울신문은 2025년 5월 19일 보도에서 민주당이 지귀연 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진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함익병 발언 논란 이전의 사안이지만, 그의 발언이 이 사건과 연관되며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지 판사가 룸살롱 출입을 부인했기에 사진 공개로 진실을 밝히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보도는 함익병의 발언이 민주당의 공세를 약화시키려다 오히려 역풍을 맞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대중과 X에서의 반응

X 플랫폼에서는 함익병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President___1은 그의 발언을 “철저한 기득권 세력”의 사고방식으로 규정하며, 유흥업소 방문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dramatico___는 “이 사람은 이준석 지지율을 깎아내리려는 목적 아니냐”며 그의 발언이 캠프에 해를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delta340과 @VanFaren은 그의 과거 여성비하 및 독재 찬양 논란을 재조명하며, 이번 발언이 일회성 실수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대중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특히, 룸살롱 방문을 50대 이상 남성의 보편적 경험으로 일반화한 점이 성차별적이거나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의 발언이 사법부의 신뢰도 문제와 연결된 민감한 사안에서 나온 만큼,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논란의 정치적 파장

함익병의 발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발언은 민주당의 지귀연 판사 의혹 제기를 약화시키려는 의도였으나, 오히려 이준석 캠프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X에서 일부 사용자는 함익병이 이준석의 지지율을 의도적으로 깎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는 캠프 내부의 전략적 실수로 해석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그들은 지귀연 판사의 접대 의혹을 부각하며 사법부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고, 함익병의 발언을 사법부와 기득권 세력의 유착을 보여주는 사례로 활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결론

함익병의 “룸살롱 안 가본 남자 어딨나” 발언은 민주당을 공격하려던 시도가 오히려 역풍을 맞으며 논란으로 번진 사건입니다. 그의 발언은 성차별적 뉘앙스와 사법부 신뢰도 문제로 이어지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MBC 뉴스, 서울신문 등 주요 언론은 이 사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도하며 논란의 심각성을 부각했습니다. X에서도 대중의 비판이 이어졌으며, 그의 과거 논란 이력이 재조명되며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발언이 사회적 맥락과 민감한 이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함익병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을 넘어, 성별 고정관념과 사법부 신뢰도 문제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하며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깊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이준석 캠프와 민주당의 공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함익병의 정치적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