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탈당 논란 속 이준석의 추격: 김문수 사면초가 위기와 대선 판세 분석
서론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둘러싼 '윤석열 탈당' 논란과 더불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NGO신문의 2025년 5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지지율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준석 후보가 보수층과 중도층의 표심을 흡수하며 김문수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사면초가' 위기와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를 중심으로,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1. '윤석열 탈당' 논란과 김문수의 위기
1.1. 윤석열 탈당 논란의 배경
국민의힘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는 국민의힘의 대선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이 문제로 인해 당내 갈등과 지지층 이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한국NGO신문은 공식 선거운동 5일째인 2025년 5월 16일에도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만, 17일 오전 탈당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을 시도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강하게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와 이를 거부하는 김 후보의 입장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2025년 5월 13일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를 본인의 뜻에 맡긴다고 밝히며 제명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모호한 태도는 보수층의 결집을 방해하고, 중도층 공략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윤석열의 탈당이 부담을 덜어줄 거라 기대하는 모양새입니다.
1.2. 김문수의 '사면초가' 상황
김문수 후보는 현재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2025년 5월 13일 김 후보 앞에 놓인 세 가지 주요 난제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한덕수 전 총리 지지층 포섭: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던 의원들과 친한계 인사들을 끌어안는 것이 주요 과제입니다. 한 전 총리 추대에 나섰던 약 30여 명의 의원들이 김 후보와의 의원총회에 불참하며 갈등이 표출되었습니다.
- 이준석과의 단일화 실패: 김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의 '보수 빅텐트' 구성을 통해 반이재명 연대를 구축하려 했으나,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강성 보수 이미지를 둘러싼 논란: 김 후보의 강경 보수 이미지는 중도층 공략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윤 전 대통령과의 미묘한 관계 설정에서 더욱 부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정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데일리의 2025년 5월 16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45.8%), 김문수 후보(38.8%), 이준석 후보(9.2%)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한 자릿수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이준석 후보의 추격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2. 이준석의 상승세와 그 원동력
2.1. 이준석의 지지율 상승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국민의힘의 내홍과 김문수 후보의 위기를 틈타 보수층과 중도층의 표심을 흡수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2025년 5월 13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 확정 과정에서 혼란을 겪으며 분열하자, 이준석 후보가 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후보에게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 구도"를 언급하며 당선 가능성을 지지한 점은 그의 상승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매일경제는 2025년 5월 13일 대구·경북(TK) 지역의 민심 변화를 주목하며, 보수 텃밭인 TK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북대 재학생 김현우 씨는 "양당의 경제정책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준석 후보에 마음이 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준석 후보가 젊은 층과 경제적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2. 이준석의 전략과 정책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의 내홍을 비판하며 자신을 '보수의 적장자'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2025년 5월 13일 이준석 후보가 대선 레이스 초반부터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중도층과 보수층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의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의힘 비판과 차별화: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을 "기시감"이 든다고 비판하며, 과거 자신이 당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를 상기시켰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의 구태 정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개혁신당의 신선함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 청년층 공략: 이준석 후보는 대구 경북대 방문 등 젊은 층과의 소통에 적극적입니다. 뉴스1은 2025년 5월 13일 이준석 후보가 TK 지역에서 2030 세대를 겨냥한 유세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 단일화 거부와 완주 의지: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0%"라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확실한 단절을 선언하지 않는 한 연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3. 언론사별 이준석 상승세 보도
다양한 언론사는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를 다음과 같이 조명했습니다:
- 뉴스1: 2025년 5월 13일 김용태 의원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으로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준석 후보가 이를 "소설"이라며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대신 정책 경쟁을 강조하며 독자 노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 2025년 5월 13일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의 혼란을 기회로 삼아 김문수 후보를 견제하며 보수층 지지를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데일리: 2025년 5월 14일 김문수-이준석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며, 이준석 지지층의 약 30%가 단일화 시 이재명 후보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준석 후보의 독자적 지지 기반이 견고함을 시사합니다.
- 한겨레: 2025년 5월 8일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가처분 신청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의 당내 갈등을 공략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당무 가처분 전문가"라며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3. 이준석 상승세의 한계와 전망
3.1. 한계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한계가 존재합니다:
- 지지율의 한계: 뉴데일리의 2025년 5월 16일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는 9.2%로, 이재명(45.8%)과 김문수(38.8%)에 비해 여전히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TK 지역에서의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지지 기반 확대가 필요합니다.
- 논란과 이미지 관리: 나무위키는 2025년 4월 29일 이준석 후보의 "김문수 74세" 발언이 노인 비하 논란으로 이어졌다고 기록했습니다. 이준석은 이를 정치적 원숙기와 발전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민감한 발언이 지지층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 사표 우려: 매일경제는 2025년 5월 13일 일부 TK 유권자들이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고 싶지만 당선 가능성이 낮아 표가 사표가 될까 우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3.2. 전망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는 대선 막바지까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평론가 최수영은 김문수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까지 30%대 후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재명과의 격차를 10% 이내로 좁힌다면, 이준석과의 단일화가 승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의 강한 완주 의지와 단일화 거부로 인해 이러한 시나리오는 불확실합니다.
또한, 이준석 후보가 중도층과 청년층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며 정책 중심의 캠페인을 강화한다면, 보수층의 분열을 틈타 추가적인 지지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과 김문수 후보의 보수층 결집 노력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 원인
1. 국민의힘 내홍 활용: 국민의힘의 윤석열 탈당 논란과 당내 갈등으로 보수층이 분열하자, 이준석 후보가 대안으로 부각되었습니다.(https://namu.wiki/w/%25EC%259D%25B4%25EC%25A4%2580%25EC%2584%259D/%25EB%258C%2580%25EA%25B6%258C%25EC%25A3%25BC%25EC%259E%2590%25EB%25A1%259C%25EC%2584%259C%25EC%259D%2598%2520%25EC%259E%25A5%25EB%258B%25A8%25EC%25A0%2590)
2. 중도층과 청년층 공략: 이준석 후보는 2030 세대와 중도층에 소구력 있는 정책과 실용적 이미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얻었습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0171)
3. 단일화 거부와 독자 행보: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하며 독립적 행보를 고수, 보수 재편의 주도권을 노리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783)
4. TK 지역 지지 확대: 대구·경북(TK) 등 보수 텃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election/1197324.html)
5. 윤석열 반감 반사이익: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반감으로, 이재명과 국민의힘을 모두 비판하는 유권자들이 이준석을 선택했습니다.(https://namu.wiki/w/%25EC%259D%25B4%25EC%25A4%2580%25EC%2584%259D/%25EB%258C%2580%25EA%25B6%258C%25EC%25A3%25BC%25EC%259E%2590%25EB%25A1%259C%25EC%2584%259C%25EC%259D%2598%2520%25EC%259E%25A5%25EB%258B%25A8%25EC%25A0%2590)
이로 인해 이준석 후보는 2025년 5월 기준 여론조사에서 7~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5/2025/05/15/LH7RCR44LFCQPHGXQZBV5PCPEU/)[](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1320521797745)
4. 결론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간의 치열한 3자 대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탈당 논란과 당내 갈등으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의 혼란을 기회로 삼아 보수와 중도층의 표심을 흡수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양한 언론사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준석 후보의 전략적 행보와 청년층 공략은 그의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지만, 낮은 지지율과 논란 관리의 한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준석 후보가 상승세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는 한국 정치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독자들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대선의 흐름을 주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