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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정보

김건희 믿고 ‘안하무인’…대통령실 ‘MZ 직원’ 논란의 전말 배경 보안 규정 위반

by 곰동이와덩달이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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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유튜브 캡쳐본)

서론

최근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20대 여성 직원의 퇴사 브이로그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직원은 김건희 여사의 전속 사진사로 활동하며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신모 전 행정요원으로, 그의 행동과 근태 문제, 그리고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가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 글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 논란의 주요 내용, 그리고 그로 인한 파장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건의 배경

신모 전 행정요원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여 대통령실에서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사진학을 전공한 전문가로, 김건희 여사의 전속 사진사로 활동하며 대통령실의 주요 사진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공식 일정에서 촬영된 사진들, 예를 들어 ‘마포대교 사진’과 ‘캄보디아 심장질환 소년 사진’ 등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신 전 행정요원은 윤석열 정부가 파면된 이후 퇴사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퇴사 브이로그’를 업로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대통령실 출입증 반납, 마지막 출근 모습, 그리고 이삿짐을 정리하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1급 보안시설인 대통령실 내부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간주되어 논란을 낳았습니다.

논란의 주요 내용

1.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및 ‘안하무인’ 행태

신모 전 행정요원은 김건희 여사의 전속 사진사로서 대통령실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실 대외협력팀 전직 관계자는 신 전 행정요원이 김건희 여사의 위세를 바탕으로 다른 부서 상급자와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는 등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내부에서는 “김건희를 믿고 저렇게 행동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신 전 행정요원은 김건희 여사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며 캄보디아 심장질환 소년 사진과 같은 기획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당시 김건희 여사의 공식 일정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었으며, 신 전 행정요원의 기획과 촬영이 그 배경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근태 문제와 공직기강비서관실 경고

신모 전 행정요원은 근무 태도에서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대통령실 직원들은 통상 정해진 시간에 출근과 퇴근 절차를 준수해야 하지만, 신 전 행정요원은 이를 자주 어겼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제보가 접수되었고, 그는 공식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근태 문제는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적된 사안으로, 그의 업무 태도에 대한 비판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3. 퇴사 브이로그와 보안 논란

신 전 행정요원이 2025년 6월 4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회사 없어지기 디데이(D-Day). 마지막 출퇴근과 이사, 그 이후”라는 제목의 브이로그는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영상에는 대통령실 출입증 반납 장면과 내부 일부 모습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1급 보안시설인 대통령실의 보안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보안시설에서의 촬영 및 외부 공개가 엄격히 금지된다는 점에서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로 인해 신 전 행정요원의 행동은 직원들의 보안 의식과 공직기강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4. 김건희 여사 관련 사진 논란

신모 전 행정요원이 촬영한 사진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사진’과 ‘캄보디아 심장질환 소년 사진’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2024년 9월 10일,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에서 도보 순찰을 하는 장면은 대통령실의 공식 사진으로 공개되었으나, 과도한 연출과 부적절한 상황 설정으로 비판받았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방문 당시 심장질환 소년과의 사진은 감동적인 장면으로 기획되었으나, 과도한 연출과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신 전 행정요원이 기획하고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대중과 언론의 반응

이 사건은 언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X 게시물에서는 신모 전 행정요원의 행동을 비판하며, 그의 사진 촬영 스타일이 김건희 여사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X 사용자는 “왜 그렇게 터무니없는 사진들만 나왔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며 신 전 행정요원의 촬영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신 전 행정요원의 근태 문제와 보안 위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대통령실의 인사 관리와 보안 체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데일리와 아시아경제는 이 사건을 상세히 보도하며 신 전 행정요원의 행태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를 부각시켰습니다.

대통령실의 대응

대통령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보안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대통령실 내부 사진이 유출된 사건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으며, 당시 대통령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론

신모 전 행정요원의 퇴사 브이로그와 그의 대통령실 내 행태는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근태 문제, 보안 위반 가능성 등 여러 측면에서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 사건은 대통령실의 인사 관리와 보안 체계에 대한 신뢰 문제로 이어졌으며, 김건희 여사의 공식 활동과 관련된 사진들이 여론에 미친 영향도 재조명되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실이 이와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그리고 신 전 행정요원의 추가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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