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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정보

정유라 "국힘 싹 갈아엎어야" 발언과 배현진 고소 논란, 무슨 일? 원인 이유

by 곰동이와덩달이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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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 뉴시스 : 정유라 - 유튜브

사건의 배경

  • 정유라(현재 정유연으로 개명)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이후 그는 공개적인 활동을 줄였으나, 최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며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과 관련된 발언과 배현진 의원의 고소 사건으로 논란이 커졌습니다.
  • 2025년 5월 17일,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을 공유하며 "슬프다"라며 "국힘도 이번 대선 끝나고 싹 갈아엎어야 한다, 속상하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이어 "일단 김문수 (후보)로 뭉치자, 윤카(윤석열 각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서울경제, 2025-05-17).
  • 그러나 이틀 뒤인 5월 19일, 정유라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게 고소당했다고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그는 배현진 의원을 향해 "(윤 대통령 지키기) 집회 한 번이라도 나왔느냐"고 따지며 "대선 앞두고 무슨 내부총질이냐, 민주당 의원한테도 안 당해본 걸 국민의힘 의원한테 당한다, 기가 막힌다"라고 비판했습니다(헤럴드경제, 2025-05-19).

배현진 의원의 고소 이유

  • 배현진 의원이 정유라를 고소한 이유는 정유라의 명예훼손성 발언 때문으로 확인되었습니다(서울경제, 2025-05-17).
  •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이 명예훼손으로 간주되었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유라가 배현진 의원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비판한 점과, 배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중국을 방문한 시기에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여했다고 언급한 점이 갈등의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 정유라는 배 의원이 자신을 고소한 것을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집권여당 지키려고 발악했는데 돌아오는 게 이것이냐"고 분노를 표출했습니다(헤럴드경제, 2025-05-19).
  • 정유라는 또한 자신의 어머니 최서원의 병원비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변호사 선임 비용이 없다고 호소하며 첫째 자녀 명의의 계좌번호를 공개해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 그는 "변호사 선임 못해 벌금 맞을 수는 없다"며 "대선을 위해 열심히 뛸 테니 작은 도움이라도 달라"고 네티즌들에게 호소했습니다(헤럴드경제, 2025-05-19).

정유라의 "국힘 싹 갈아엎어야" 발언의 맥락

  • 정유라의 "국힘 싹 갈아엎어야" 발언은 단순한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정치적 혼란에 대한 불만을 반영합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5년 5월 17일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이데일리, 2025-05-19).
  • 정유라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희생"으로 묘사하며,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과 당의 방향성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 정유라는 과거에도 국민의힘과 관련된 비판적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에는 나경원 의원이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 논란과 관련해 '등록동거혼' 도입을 주장하자, "지금 남의 사생아 걱정해서 법률 올릴 때인가"라며 국민의힘의 우선순위 설정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매일경제, 2024-12-03).
  • 이처럼 정유라는 국민의힘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으며, 이번 배현진 의원과의 갈등은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변화와 전망

1. 정유라와 배현진의 법적 공방

정유라가 배현진 의원에게 고소당한 사건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유라는 이미 2022년에 조국 전 장관, 김어준 방송인 등 여권 인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전력이 있으며(연합뉴스, 2022-05-04), 법적 대응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그는 후원을 통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하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배현진 의원과의 소송이 본격화될 경우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유라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변호사 선임 여부와 소송의 지속 가능성은 후원금 모금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배현진 의원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구체적인 발언 내용이 공개될 경우, 여론의 반응이 사건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대선 국면

  • 정유라의 "국힘 싹 갈아엎어야" 발언은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김문수 후보로의 단일화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혼란을 드러냈습니다.
  • 배현진 의원은 김문수 후보 교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입당 재선출 논란에 대해 "수십억 들여 경선은 무엇 하러 했나, 말장난 서커스였나"라며 당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바 있습니다(매일경제, 2025-05-10).
  • 이러한 상황에서 정유라의 발언은 국민의힘 지지층 일부의 불만을 대변하는 동시에, 당 내부의 리더십과 방향성에 대한 논쟁을 더욱 부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특히, 정유라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 집회에 참여하며 보수층의 결집을 촉구한 점을 고려할 때, 그의 발언은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정유라의 정치적 행보

정유라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하며 공개 행보를 시작했으며, 이후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고 보수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중앙일보, 2022-05-14).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유라가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계속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보수 정치권 내에서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론

정유라의 "국힘 싹 갈아엎어야" 발언과 배현진 의원과의 고소 논란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대선 국면에서의 정치적 혼란을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정유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계기로 국민의힘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으며, 배현진 의원의 고소는 그의 명예훼손성 발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은 법적 공방, 국민의힘 내부 갈등, 그리고 정유라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다양한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유라의 재정적 어려움과 후원 호소는 그의 향후 법적 대응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당내 단결과 리더십 재정립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보수 정치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유라라는 인물이 여전히 한국 정치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참고 문헌

  • 헤럴드경제, "정유라, 국힘 배현진에 피소… '대선 앞두고 무슨 내부총질?'", 2025-05-19.
  • 서울경제, "정유라 '국힘 싹 갈아엎어야' 무슨 일? 배현진 의원에게 고소까지 당했다는데", 2025-05-17.
  • 이데일리, "정유라, 尹 국힘 탈당에 '슬프고 속상…국힘 갈아엎어야'", 2025-05-19.
  • 매일경제, "‘남의 사생아 걱정할 때냐’…정유라, 나경원·국힘 비판 왜?", 2024-12-03.
  • 중앙일보, "‘싹 다 법적처리’ 6년만에 등장한 정유라, 거침없는 말말말", 2022-05-14.
  • 연합뉴스, "정유라, 조국·김어준 등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2022-05-04.
  • 매일경제, "배현진 ‘나도 이리 황당한데…누가 선출됐어도 우격다짐 갈 작정이었나’",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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