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 단순포진과 다른 점, 구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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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포진과 대상 포진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 질환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단순 포진은 일반적으로 피로와 면역 저하로 발생하며, 대상 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의 이해를 돕고,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글을 씁니다.  또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와 효과를 설명하며, 특정 인구 군에서의 예방접종 필요성을 논의합니다.

• 단순 포진과 대상 포진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 단순 포진은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하고, 대상 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 두 감염 모두 면역력이 저해될 때 재발할 수 있으며, 증상 및 발생 부위가 다릅니다.
• 단순 포진은 일반적으로 입술이나 성기 부위에 물집을 형성하는 반면, 대상 포진은 띠 모양의 물집이 같은 부위의 신경에 따라 나타납니다.
• 대상 포진의 발생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 피로, 스트레스, 감기 증상 등이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대상 포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스테로이드 치료나 항암 치료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도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의 감염으로 면역력이 생기며, 재감염은 거의 없습니다.
• 초기 치료와 예방접종은 대상 포진의 증상 완화에 중요합니다.
• 초기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예방접종은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 60세 이상이라면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관련 연구에서는 예방접종 효과가 96-97%까지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예방접종 후 대상 포진에 걸리는 확률이 크게 낮아지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대상 포진 예방접종은 경제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대상 포진에 걸리지 않는 경우라도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증상을 경험하므로, 예방접종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한 번 대상 포진에 걸린 사람은 추가 예방주사가 필요 없으므로, 면역력 확보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1. 단순 포진의 특징과 증상

• 단순 포진은 '허피스 심플렉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 주로 피곤하거나 면역이 저하될 때 입술에 작은 물집이 생깁니다.
• 물집은 하루 이틀 전부터 따끔거리며 화끈거립니다.
• 드물게 성기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물집은 같은 신경절에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항상 같은 부위에 생깁니다.
• 단순 포진과 대상 포진은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2. 단순 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과 재발 요인

• 단순 포진 바이러스, 즉 스플렉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서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며서 피부까지 올라와 입술에 물집이 생깁니다.
• 자외선 노출 또한 얼굴에 단순 포진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시술이나 레이저 치료, 박피와 같은 강한 피부 관리도 재발의 원인이 됩니다.
• 여성은 생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 주기마다 단순 포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자주 관찰됩니다.
• 성인들은 대체로 감염되며, 감염된 성인 중 10%에서 20%는 매년 한 번 정도 물집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타인에게 감염될 경우 단순 포진 물집의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하여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신경을 타고 들어가 척수에 잠복하게 됩니다.

3.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감기 증상이 있거나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우리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서 다시 피부로 상승하게 됩니다.
• 신경이 자극받으면서 사람마다 화끈거림, 가려움증, 따끔거림 또는 감각 저하를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전구 증상은 보통 이틀 동안 지속됩니다.
• 대상포진은 같은 부위의 신경에 감염이 생기면서 나타나며, 항상 같은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 특히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물집이 특징이며, 전형적인 경우에는 피부가 전문적인 것이므로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의 일반적 위치 (출처:클리블랜드 클리닉)

4.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의 차이점

• 대상포진은 특정 균에 의해 발생하고, 단순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즉,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로 인한 것입니다.
• 피부에 발진이 났는데 딱 그 자리만 따갑고 쑤시고 쓰라리고 아프면 그것은 대상포진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옆구리에 발진이 났지만 허리에서부터 넓은 띠모양으로 아프고 따갑고 쓰라려야 대상포진입니다.
• 수포의 모양으로는 구분이 거의 불가능 하고, 단순포진은 주로 엉덩이, 입술 주변, 사타구니, 성기 등에 수포나 발진이 모여 있는 모양이고, 대상포진은 신경의 주행에 따라서 띠모양(帶狀)으로 발생하는 발진입니다.
•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같은 균이 어렸을 때 수두를 유발하고, 이후 몸에 남아 10년, 20년 후에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즉, 한 균이 수두와 대상포진을 모두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영어 명칭은 varicella-zoster virus이며, 어린이의 90% 이상이 수두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두 균을 몸에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노인에게 많아집니다.

대상포진의 띠모양 발진(출처 : Clínic Barcelona)

5. 대상포진의 발생과 진단에 대한 설명

• 대상포진은 천 명 중 약 1명이 1년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더욱 잘 생기는데,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제재, 항암 치료, 골수 이식 등을 받을 경우 확률이 높아집니다.
• 대상포진에 걸리면 면역력이 회복되어 평생에 한 번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두 번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물집이 생기기 전 2~3일 동안 통증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 통증은 디스크나 협심증, 녹내장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6. 초기 치료와 예방접종의 중요성

• 초기 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초기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보통 72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 60세 이상인 경우 여러 협회와 단체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예방주사는 균이나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예를 들어, 대상포진 균을 약하게 만든 백신은 약 60~70%의 효과가 있으며, 합성된 recombinant zoster vaccine은 96~97%의 효과를 가집니다.
• 한 연구에서 50세 이상의 정상인 15,411명을 모집하여 예방접종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백신을 맞은 경우는 6명만 대상포진에 걸렸고,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위약대조군)는 210명이 걸렸다. 이로 인해 백신의 효과는 약 97.3%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GSK

7.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효용성에 대한 고찰

• 연구에서는 7700명 중에서 3년 동안 210명이 대상포진에 걸렸고, 나머지 7,500명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 즉, 안 걸려도 예방접종을 맞는 경우가 많아 쓸데없이 주사를 맞는 것이 문제입니다.
• 대상포진에 걸린 환자를 보면, 100명 중 한두 명만이 심한 통증을 느끼고, 80% 이상은 경미한 증상만을 겪습니다.
• 따라서 60세 이상이라면 예방접종을 고려해도 좋지만, 그 이하의 연령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만 맞으면 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어릴 적 수두의 경험이 있고, 대상포진의 신경통증, 피부질환 등의  공포에 대한 주변의 경험이 있다면, 맞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와 상담 바랍니다.
• 또한, 한번 대상포진에 걸린 환자는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으며, 이미 좋은 예방주사를 맞은 것이므로 다시 걸리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상에서 재발률은 1%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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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의 도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Cleveland Clinic 2:Youtube-의학채널 비온뒤-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3: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