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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베트남 여행 한국 상황 증상 합병증 예방 접종 주사 비용 가격 치료

by 곰동이와덩달이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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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이 요즘 다시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래전 기억의 홍역이라 단어도 참 오랜만에 듣게 되었는데요.

요즘 기사에 보면 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주로 옮아 오셨다는 내용인데

베트남 아니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해외여행 전 예방 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는 기사였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건데 

홍역이 심각해지면 큰 합병증이 생기는 게 문제인데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홍역 유행 상황과 알아두면 좋은 모든 것

홍역(Measle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5년 3월 12일 현재, 한국은 과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나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간 해외 유입 사례를 통해 소규모 유행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로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홍역의 증상, 심각성, 예방법, 치료법, 그리고 이 질병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자연스럽고 알기 쉽게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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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서 홍역은 어떤 상황일까?

한국은 2014년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나라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홍역이 더 이상 토착 질병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에요. 최근 몇 년간 해외 여행객이나 외국에서 유입된 사례를 통해 홍역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대부분 국외 감염 사례로 확인되고 있어요. 특히 홍역이 여전히 유행하는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주요 감염 경로로 지목되고 있죠.

다만, 한국 내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라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종종 보고되니, 특히 어린이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성인은 주의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2023~2024년에도 몇몇 지역에서 유치원이나 학교를 중심으로 소규모 발병이 있었던 적이 있죠. 지금은 큰 유행은 아니지만, 해외 여행 계획이 있거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할 시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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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강한 질병이에요. 감염되면 보통 8~13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은 크게 몇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초기(전구기)

  • 고열(38~40℃ 이상)이 시작돼요.
  • 기침, 콧물, 눈 충혈(결막염)이 동반되며, 눈이 빛에 민감해질 수 있어요.
  • 입 안쪽(특히 볼 점막)에 코플릭 반점(Koplik spots)이라는 작고 하얀 점이 생기는데, 이게 홍역의 특징적인 신호예요.

 

 

 

2. 발진기

  • 열이 내리지 않고 3~5일 지나면 얼굴(특히 이마와 귀 주변)에서 붉은 발진이 시작돼요.
  • 발진은 점차 목, 몸통, 팔다리로 퍼지고, 홍반성 구진(붉고 살짝 튀어나온 반점) 형태로 나타납니다.
  • 발진은 약 5~7일간 지속되다가 갈색으로 변하며 껍질이 벗겨지듯 사라져요.

3. 회복기

  • 열이 떨어지고 발진이 사라지면서 몸이 회복되기 시작해요.
  • 하지만 기침 같은 잔여 증상이 며칠 더 남을 수 있어요.

증상 자체는 독감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발진과 코플릭 반점이 홍역을 구분하는 핵심이에요. 아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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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얼마나 심각한 질병일까?

홍역은 전염력이 정말 강한 질병이에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데, 바이러스가 공기나 물건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죠.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90% 이상 감염될 확률이 있다고 하니, 그 전염성을 짐작할 수 있겠죠.

대부분 건강한 사람은 홍역에 걸려도 잘 회복되지만, 합병증이 문제예요. 특히 어린이, 임신부, 면역저하자에게 위험합니다. 주요 합병증은 다음과 같아요

  • 중이염(귀 염증): 약 7~10%에서 발생.
  • 폐렴: 약 6%에서 나타나며, 홍역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예요.
  • 뇌염: 1000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며, 신경계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설사와 탈수: 특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흔해요.

드물게는 홍역 후 수년 뒤에 발생하는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SSPE)이라는 치명적인 신경계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통계적으로 홍역 환자 10만 명당 4~11명 정도가 이 합병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겠지"라고 가볍게 볼 질병은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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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주사는 어떻게 되나요?

다행히 홍역은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 백신)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무료 제공되니, 꼭 챙기세요.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두 번 접종하면 97% 이상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1차만 맞아도 93% 정도 보호되지만, 완벽한 면역을 위해 2차까지 꼭 완료해야 합니다.

만약 해외 유행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 6~11개월 영아: 여행 전 최소 1회 접종(가속 접종)을 고려할 수 있어요. 단, 이 경우 정규 일정에 따라 나중에 다시 맞아야 합니다.
  • 성인: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하면 최소 1회, 가능하면 2회 접종을 권장해요.

임신부나 면역억제제 사용자는 생백신이라 접종이 금기라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이런 경우 여행 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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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어떻게 할까?

안타깝게도 홍역에는 특효약이 없어요. 바이러스성 질병이라 항생제도 소용없고요. 치료는 주로 대증 요법으로 진행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몸을 지탱해요.
  • 고열을 낮추기 위해 해열제를 사용하고, 기침이나 통증을 완화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 비타민 A 보충: 특히 어린이에게 중요해요. 비타민 A 결핍은 합병증 위험을 높이니까요.

합병증(예: 폐렴, 뇌염)이 생기면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홍역은 전염력이 강하니 발진이 생긴 후 4일까지는 반드시 격리해야 해요.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 시설에선 등교 중지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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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얼마나 위험할까?

홍역은 백신 덕분에 과거만큼 무섭진 않지만, 여전히 위험한 질병이에요. 백신 접종률이 높은 한국에선 사망 사례가 드물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개발도상국에서 매년 수십만 명이 홍역으로 목숨을 잃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죠. 특히 면역이 없는 영아나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합병증으로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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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홍역은 예방이 최선인 질병이에요. MMR 백신 두 번만 제대로 맞으면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아이 접종 일정을 꼭 확인하고, 성인도 접종 이력을 점검해 보세요.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출발 4주 전에는 백신을 맞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 위생 수칙도 큰 도움이 돼요.

 

이 글은 전문가의 시선에서 최신 정보를 반영해 작성하였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한국 상황을 고려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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