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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뇌 림프액 배출의 연관성에 관한 새로운 발견
치매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의 림프액 배출이 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와 뇌의 림프액 배출 메커니즘을 살펴보겠습니다.
1. 뇌척수액 배출 경로 발견,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기여
IBS 연구팀은 뇌척수액 배출을 조절할 수 있는 주요 경로를 발견하여 네이처지(Impact Factoer 50점이 넘는 최고 권위지중 하나)에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약물로 뇌척수액의 배출을 조절할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치매 등 신경퇴행성 뇌질환 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뇌에서는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생성된 노폐물이 뇌척수액을 통해 중추신경계 밖으로 배출됩니다.
배출되지 않은 노폐물이 뇌에 축적되면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되며, 노화에 따라 이 기능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최근에야 뇌척수액의 정확한 배출 경로가 밝혀지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연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 뇌척수액 배출 경로 연구 성과 발표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의 연구팀은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 통로가 코 뒤쪽 비인두 점막에 넓게 분포된 림프관망임을 밝혀냈습니다.
논문 제목은 “Nasopharyngeal lymphatic plexus is a hub for cerebrospinal fluid drainage”입니다.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고, 필자도 Nature 공식 사이트에서 open acces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림프관망과 연결된 목 림프관을 발견하고, 이를 수축 및 이완시켜 뇌척수액의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IBS 혈관 연구단은 2019년 뇌 후방부위에서 뇌척수액이 림프관을 통해 배출되고, 노화에 따라 림프관이 퇴화해 기능이 저하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뇌의 앞쪽과 중간 부위에서 뇌척수액이 비인두 점막 림프관망을 거쳐 배출됨을 규명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비인두에서 발견된 림프관들이 정교하게 연결된 구조를 가지며 뇌척수액 배출의 '허브'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3. ️뇌척수액 배출 조절의 새로운 방법 발견
연구팀은 평활근 세포 조절 약물로 목 림프관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며, 이때 뇌척수액의 배출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뇌 외부에서 뇌척수액 배출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신경혈관 생리학자인 윤진희 선임연구원은 “오랜 난제였던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성공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호경 연구원은 “비인두 림프관이 노화 및 신경퇴행성 질환과 연관된 뇌척수액 배출 기능에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4. 뇌 속 노폐물 청소 연구 성과 발표
고규영 단장은 이번 연구가 뇌 속 노폐물 청소를 담당하는 비인두 림프관망의 기능과 역할을 규명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뇌척수액의 배출을 뇌 외부에서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는 향후 치매를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5. 연구의 요약
- 노폐물이 쌓이면 뇌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 연구진이 뇌 노폐물 배출 경로 발견.
- 뇌척수액의 배출 경로를 특정하고 비인두 림프관망이 중심 역할을 함을 밝힘.
- 즉, 비인두 림프 관망이 뇌 척수액 배출 경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뇌 기저부와 목부위의 경로 시각화.
- 연구 결과로 노화에 따라 비인두 림프관망이 변화하여 뇌척수액 배출이 감소하는 것도 확인.
- 목 림프관의 노화에 따른 큰 변이 없는 특성을 활용하여 뇌척수액을 쉽게 배출하는 방법 발견.
- 치매 등 뇌질환 치료에 도움 될 것으로 예상. 뇌척수액 배출을 목에서 조절할 수 있는 방법 연구 중.
- 영장류 동물 모델에서 유사한 결과 확인. 연구는 네이처 전문지에 발표됨.
- 연구 결과로 뇌질환 치료 발전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됨.
그러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비인두 (구강과 비강을 후두와 연결하는 인두의 상단 부분으로 뇌기저에서 입천장까지 이어지는 통로로 비강의 가징 깊은 곳 ) 내에 심한 염증이 일어날 수 있는 감기, 코로나, 인플루엔자의 감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염증이 나고 붓기가 심해지면 공기의 흐름도 원활하지 않듯이 림프의 순환이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체액과 면역세포 등을 림프절로 수송하여 면역 반응을 관장하고 제책 순환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림프관이 모여 있는 주변의 금육, 근막, 인대, 힘줄 등을 스트레칭이나 마사지와 함께 림프관의 펌프 역할을 하는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목 부위에는 림프절이 많으므로 특히 중요합니다.
- 목을 옆으로 당겼다 놓기를 반복하면 귀 밑과 쇠골 위쪽 림프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고개를 숙이거나 들어 올리면서 후두부와 턱 위쪽 림프절을 스트레칭할 수 있습니다.
- 상체 스트레칭은 옆으로 몸을 기울이는 동작으로 하며, 깍지를 끼고 팔과 가슴을 앞으로 또는 뒤로 당겨서 진행합니다.
- 하체에 위치한 림프절은 종아리 뒤에 있는 오금, 사타구니, 복부 쪽입니다.
- 스트레칭할 때는 다리를 앞뒤로 하고, 골반을 밀어서 림프절을 스트레칭합니다.
- 림프절 스트레칭 후 마사지해야 림프액 배출이 도움이 됩니다.
- 배출 방향은 오른쪽은 목과 팔, 오른쪽 흉부로, 왼쪽은 어깨와 복부 이하로 이루어집니다.
- 왼쪽 림프절을 마사지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고 팔에서는 쇠골 아래 방향으로 피부를 당깁니다.
- 스트레칭 후 오금 부위와 복부에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에서부터 림프액이 올라와서 빠질 수 있도록 방향을 생각하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 하루에 20~30분 내외로, 하루 3회 이내로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일단 가볍게 해 보고 무리가 가지 않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자주 하고 강도를 서서히 올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은 림프 순환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 림프 순환은 혈액 순환과 달리 근육의 수축력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근육을 키워주는 스트레칭과 마사지가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수영은 물속에서의 운동으로 수압이 림프 순환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므로,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체력을 높이기 위한 유산소/근력 운동 후 번아웃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체력 기르기 위한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 위의 글은 아래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 ibs기초과학연구원 2: Nature지 온라인 3: youtube-오상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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