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지난밤 스튜디오시티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비싼 물가에도 그나마 싼 가격에 산 온열안대하고 푹 잤습니다.
마카오가 대체적으로 습한 날씨이긴 하지만 희한하게도 호텔 방안은 건조하기 그지없습니다.
역시, 같은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W 호텔 마카오는 조식이 대단할 건 없지만, 매우 친절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디나 여행을 가면 각 나라의 호텔 조식은 먹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 나라의 찐 음식의 특징도 보이고, 골고루 경험해 볼 수 있거든요. 최고 맛집은 시내에 있겠지만
경험으로도 충분할 다양한 음식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먹고 씻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귀국이라 바쁘거든요.
그나마 저녁 비행으로 귀국이라 시간이 아직 있습니다.
멀리 가보지는 못하고, 지금껏 못 가봤던 Cotai 지역의 갤럭시 그룹으로 갑니다.
갤럭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포브스 5성급 호텔을 보유한 통합 리조트입니다.
규모도 어마어마 해서 사실 하루종일 돌아도 다 못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녁비행기라 오전 9시 정도부터 오후 3시까지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다 못 보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스튜디오 시티에서 갤럭시 까지 가는 차는 없습니다.
걸어서 가는데요. 왜냐하면 너무 가깝습니다.
시작은 갤럭시 아레나 (Galaxy Arena)입니다.
여긴 여러 가지 공연으로 유명한데요. 공연 일정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관람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시, 컨벤션 모두 여기서 합니다.
우리나라 그룹의 공연도 많은가 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우리나라 그룹의 공연으로 준비가 한창이더라고요. 맨 오른쪽 사진 보면 규모가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조만간, 스트레이키즈라는 그룹이 공연을 앞두고 있네요.
안다즈 호텔과 같은 블록에 위치합니다.
사실, 전시회 컨벤션 공연 등을 하고 있지 않다면 이 건물은 지나가셔도 되고
지나가시면 안다즈 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 호텔 로비로 들어가셔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로비 한가운데 큰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 왼쪽(프로도 서 있는 쪽)으로 쪽 가시면 어마어마하게 큰 쇼핑몰이 나옵니다.
쇼핑몰 들어서자마자 샤넬과 캐나다 구스가 보입니다.
아래는 매장의 리스트 들입니다.
갤럭시 쇼핑몰 매장
- 이솝 / G026
- 알렉산더 맥퀸 / G105
- 앨리스 + 올리비아 / G034
- APM 모나코 / G018
- 바카라 / K002
- 발렌시아가 / G093
- 베어브릭스토어 / G031
- 벨루티/G079
- 블랑팡 / G088
- BOSS / 1019
- 보테가 베네타 / G095
- 부쉐론 / G038A
- 브레게 / G067
- 브라이틀링 / G022A
- 버버리 / G090, 1044A & 1048
- 불가리 / G094
- 쇼메 / G074
- 캐나다 구스 / 1008 & 1010
- 카르티에 / G060 & G062
- CARTIER – UNIQUE TIMEPIECES (CARTIER 공인 딜러)/ G125 (Diamond Lobby)
- 셀린느 / G098 & 1050
- 끌로에 /1029
- 초상상그룹 / G016A
- 주대복 / G006
- 클럽 모나코 / 1032
- 닥스 / 1028
- 델보 / G057
- 디올 뷰티 / G046
- 돌체 앤 가바나 / G089A ECCO / G032A
- 펜디 / G089B & G091
- 페라가모 / G040B
- 프레드 / G072
- 지방시 / G101
- 글라스티크 / G020
- 고디바 / G025 (아시아의 맛)
- 골든구스 / 1027
- 구찌 / G099
- 하겐다즈™ / G025(아시아의 맛)
- 해리 윈스턴 / G069 & G071
- 호건 / 1033
- 위블로 / G059 & G061
- IWC 샤프하우젠 / G107
- Jaeger-LeCoultre / G121 & G123
- 지미추 / G047
- 코이케이 베이커리 / G014
- 초콜릿의 집 / K003B
- 레너드 파리스 / 1063 & 1065A
- 로에베 / G104B & G106
- 롱샴 / G027A
- 론진 / G033 & G035
- 로로피아나 / G097
- 루크푹 주얼리 / G008
- 막스마라/K003A
- 미우미우 / G100
- 미키모토 / G036 &G038
- 몽클레르 / G087
- 몽블랑 / G110B
- 닐 바렛 / 1025
- 유니버설 약국 Buly / G040
- 오프화이트 / 1054A
- 오메가 / G070
- 온/G028
- 파네라이 / G104A
- 피아제 / G110A
- 포트 / 1035
- 프라다 / G096 & 1052
- 푸이옵티컬 / 1054B
- 키린 / G044
- 라도 / G022B
- 리모와 / 1037 & 1039
- 로저드뷔 / G109
- 로저 비비에 / G092
- 생로랑 파리 / G102 & 1060
- 산드로 / 1034
- 스와로브스키 / 1023
- DFS 마카오, 갤럭시 마카오(뷰티) / G041, G043 & G045
- 빅애플 /1009 & 1011
- 톰 브라운 / 1056
- 티파니 앤 코 / 오팔 로비, 갤럭시 프로머나드 티쏘 / G010
- 토리버치 / 1038
- 투미/ UMJ / 1014, 1016, 1018 및 1020
- 바쉐론 콘스탄틴 / G055
- 베르사체 / G103 WF
- 패션 / 1053, 1055 & 1057
- 요지야마모토/1062
- 제니스 /G042
식음료, 베이커리, 올리브영 같은 사사와 왓슨스는 빠져 있는 리스트입니다.
지나면서 보면 지금 이 리스트 이외에도 새로 들어오고 있는 브랜드도 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DFS도 규모가 엄청 큽니다.
할인 혜택
내영 1월 5일까지 알리페이 이용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 1개(1)의 소매점에서 당일 영수증 1개(1)를 받습니다.
(a) 순금 전용 제품
(b) 참여 소매점에서 발행하거나 발행한 기프트 카드(쿠폰 또는 상품권 포함, 이에 국한되지 않음)
(c) Apple Store의 제품
(d) Promenade East의 "Macao Fashion Pop-up"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은 교환 대상이 아닙니다
. - Galaxy Promenade 상품권은 나열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격이 있는 쇼핑객은 아래 컨시어지 카운터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고 구매 당일 Galaxy Promenade 상품권을 교환해야 합니다.
- 펄 로비 컨시어지(DFS 마카오, 갤럭시 마카오(뷰티) 매장 옆)
- Opal 로비 컨시어지(FENDI 매장 옆)
- 영업시간: 일요일~목요일 10:00~22:00; 금, 토, 공휴일(전날 밤) 10:00~00:00
안내데스크 (푸드코트) 바우처
쇼핑몰에서 쭉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식당가도 나옵니다.
식당가에 들어서면 푸드코트도 나오는데 그곳 중앙 로비에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쿠폰 물어보시거나 매장안내를 물어보시면 위와 같은 쿠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많은 쿠폰 주시는데 원하는 식당의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유용합니다.
평소 먹고 싶은데 있으시면 문의해 보세요.
저는 "나부인에그타르트" 2개 무료 쿠폰도 받았습니다.
여기 에그타르트도 너무 유명하고 맛있습니다.
로드스토우에서 많이 사 먹었는데도 또 에그타르트가 생각났는데 마침 이 집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름이 제각각 다릅니다.
번역기에서는 "뤄부인" 한자를 우리말로 읽으면 "나부인" 영어로는 "로사할머니" 뭐 그렇습니다.
하여간 이곳도 굉장히 맛이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주변에 어슬렁 거리던 사람들이 다 이곳에 줄을 서더라고요.
로드스토우의 것과 맛은 거의 비슷한데, 크기는 아주 약간 작고 달콤함은 더 진한 맛입니다.
여기서도 6개를 샀는데, 안내데스크에서 2개 무료 쿠폰을 받아 총 8개를 담았습니다.
푸드코트라 가까이에 식탁이 많이 있어서 음료 매장에 가서 음료 하나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음료 이름은 보보 밀크티.
매장은 오픈형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림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도 압구정동과 홍대에도 들어왔답니다.)
근데 여기 밀크티 맛이 상당합니다. 우유가 진하고 타피오카라는 알갱이가 엄청 쫀득쫀득해요.
갤럭시 말고도 베니션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간, 에그타르트하고 밀크티로 점심을 때우고 쇼핑몰 반대 방향을 탐색하러 다닙니다.
쇼핑몰 지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너무 방대한데 여기 올리긴 하지만 보실 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거기 안내데스크나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 지도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면세 (주홍콩총영사관, 여행정보센터 자료 참조)
기본적으로 마카오는 면세가 해당하지 않습니다.
홍콩, 마카오는 자유무역항으로 술, 담배, 연료유, 메틸알코올의 제외하고는 과세대상이 아니므로 면세한도 없습니다.
단, 개인용품 범위를 벗어날 경우 세관신고 대상입니다. (4000달러 이상)
그리고 몇 퍼센트의 세금이 면제되는지 알아봤더니
미주의 괌, 아시아의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는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아 Tax Refund가 의미 없습니다.
쇼핑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정보센터에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