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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정보

마카오 여행 2박 3일 꿀팁 정리 : 여행기 아닌 꿀팁만. 항공 호텔 카지노 숙박 면세 갤럭시 쇼핑 통관 셔틀 브로드웨이 맛집 에그타르트 교통 - 귀국편2

by 곰동이와덩달이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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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로드웨이 - 갤럭시

잘 먹었으니 열심히 돌아다녀 봅니다. 

이제 귀국하려면 몇시간 안남았습니다.

갤럭시 타운(?)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이 그룹에 속해 있는 브로드웨이 호텔 방향으로 갑니다.

브로드웨이 호텔 (출처:갤럭시)

 

여기는 주로 먹으러 가는 곳 입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때에는 월요일 이었는데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목에 사원증 건 사람들)이 

우루루 이쪽으로 가더라고요. 

여긴 대부분이 현지인들 먹을거리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름부터가 "Food Street" 입니다.

출처 : Macau Hotels
가는길

 

 

 

이 물결 무늬 바닥과 저 입구를 보시게 되면 거의다 온겁니다.

길이 찾기 조금 어려우나 사람들 가는 방향이 딱 하나라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펄 로비

에스컬레이터로 오르락 내리락 몇번하면서 가다보면 바깥으로 나가게 되는데 거기부터가 시작입니다.

제가 갈때도 한국분들 몇명이서 유명한 포르투갈 음식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현지 직장인들은 길에 있는 포장마차 같이 생긴 야외탁자에서 국수 종류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원래는 "영기병가"를 찾아 갔었지만, 공항에도 있고 공항 갈 시간이 다가 오고 있어서

다시 천천히 구경하며 돌아옵니다. 쇼핑몰에 몇가지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거든요.

출처 : Broadway Macau

 

푸드스트릿에 있는 유명한 포루투갈 음식 전문점입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누가봐도 현지인 음식처럼 보이는 곳이 많으니 방문해 보시면 후회는 안하실 듯 합니다.

다만, 이곳은 갤럭시에서도 거리가 꽤 되고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니 시내나 코타이 지역 관광을 원하시는 분은 서두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2. 공항

이제 스튜디오 시티 W호텔에 맡겨 둔 짐을 찾으러 갑니다.

원래 점심을 갤럭시에서 돌아다니다가 브로드웨이 가서 해결 하려고 했는데 에그타르트에 밀크티 마시고 나니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공항 라운지에 가서 부족한 듯한 식사를 하고 비행기를 탈 예정이고 비행기 기내식도 있으니

여유롭게 공항으로 갑니다.

스튜디오 시티 셔틀장에서 여유롭게 안내받은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가는 셔틀은 페리터미널에 먼저 들러 잠깐 세우고 공항으로 이동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여행 내내 교통비 하나 안들고 셔틀로만으로도 잘 다녔네요. 

마카오는 여행객들에게 최대한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은 어마어마 한 것 같습니다. 마치 나라 전체가 관광을 위해 약속한듯 느껴져 놀랐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국했을때 탔던 셔틀장에 도착합니다. 동선이 거의 같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공항 건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 타도 올라가면 바로 출국 수속장입니다. 

에어 마카오는 역시 비행출발시간 2시간 30분전에 체크인 카운터를 엽니다만

그보다 10분전에 줄서 있어도 그냥 체크인 해줍니다. 비지니스 고객이 먼저입니다만, 그냥 해줍니다.

이 공항 특이한 점은 공항 쓰레기통에 이상하게 라이터가 많이 버려져 있습니다.

이유는 어차피 출국 짐 검사때 모두 빼앗겨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마카오 정부 홈페이지

 

성냥, 가스, 전기라이터, 셀카봉 휴대 안됩니다. 성냥, 라이터류는 위탁도 안되잖아요. 결국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 이외의 수화물 기준은 우리와 같습니다.

 

입국때처럼 출국도 매우 동선이 간단합니다.

출국을 위한 체크인도 엄청 빨리 끝나고 바로 짐검사하고 출국수속 마치고 면세장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10분이내의 시간으로 금방 끝이 납니다.

신라면세점

출국장의 면세점은 눈 앞에 보이는게 다입니다. 아주 규모는 작습니다.

그나마, 신라면세점이 제일 큽니다. 그 외에는 기념품샵정도입니다. 기념품중 일부는 자판기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석 하나 샀습니다.

냉장고 자석

마카오 54MOP인데 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잘 산 것 같습니다.

이제 라운지로 향합니다.

공항이 크지 않다보니 라운지 찾기도 쉽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아무거나 타고 올라가서 9번게이트 앞쪽으로 걸어가시면 바로 나옵니다. 

퍼스트 라운지는 그 옆에 있습니다.

(출처 : 마카오공항)
내부에 "MGM" 멤버 전용 라운지 따로 있습니다. 딱 봐도 아무나 못들어 가는 곳 같습니다.
촉촉하진 않지만 의외로 야채 과일 맛있습니다.

 

여기 음식이 종류도 적고 푸석푸석해 보이는데 의외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수도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마카오의 대학교는 안가봤지만 딱, 대학교 학식 느낌인데 맛도 있고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커피나 음료를 가지고 옆에 소파 많은방에 가셔서 쉬셔도 됩니다.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서 화장실 가시려면 나가셔도 되는데 이미 접수하고 들어오셨다면 밖에 왔다갔다 하셔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제가 딱 9번 게이트 였는데, 바로 앞이라 탑승시각 5분전에 내려가서 바로 탑승했습니다. 

이제, 귀국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흥미롭고 재밌고 쾌적한 여행이었습니다. 땅의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볼거리 먹을거리를 꽉꽉 채워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연말에는 어마어마한 곳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쯤 되면 공사하는 곳도 다 마무리가 되겠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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