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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당뇨를 조절하고 있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자주 먹기도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면 대체로 면을 먹기 힘들지만, 여러 가지 면 요리 중에 대체면을 쓰지 않고
그중 혈당이 참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알리오 에 올리오, 줄여서 알리오 올리오라는 요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늘과 올리브오일이 기본인 음식이지만, 새우나, 조개 등이 들어가면 훨씬 더 맛있어 지는거 아시죠?
그나마도 없다면 저희집은 보관과 맛이 좋은 낙지젓, 오징어젓, 명란젓, 조개젓 등으로 만듭니다.
오늘은 자료조사 없이 가볍게 저희 집 식구의 당뇨식 유튜브 채널 "도토미dotomy"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당연히 출처는 도토미dotomy 이고요.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소개할 당뇨식은 낙지젓 통밀 알리오 올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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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파스타를 주로 쓰려고 하지만, 일반 듀럼밀 파스타로 해도 좋습니다.
미국산보다는 이탈리아산이 혈당을 더 적게 올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탄수화물, 당류 함량을 꼭 체크 하세요.
통밀 파스타가 일반에 비해 훨씬 적은 거 보이시죠. 탄수화물은 3분의 1, 그중 당류는 5분의 1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물을 끓여 면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500원 크기라는데, 전 더 먹습니다.
8분 삶아 줍니다. 아무래도 일반 파스타보다는 조금 더 삶아 주는 것 같습니다.
마늘이 중요하죠. 알리오가 마늘이니까요.
너무 바직바직 갈아 넣으면 당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오일에 향이 잘 배일 수 있게 편을 떠서 넣습니다.
편 썰기 하면 모양도 좋아요. 너무 얇지 않아도 됩니다.
새우도 20마리 정도 넣습니다. 당연히 냉동새우고요. 이게 제일 싸고 맛도 나쁘지 않아요. 크기는 원하시는 것으로 하세요.
허브향도 낼 겸해서 하기도 하고 새우에 약간 밑간을 해주기도 해서 뿌리지만, 생략하셔도 됩니다.
올리브오일(olio) 120ml 정도, 종이컵 3분의 2 정도 넣어주세요. 사실 많이 넣어도 좋아요.
마늘부터 넣어 줍니다. 마늘 향을 오일에 우려 내야죠.
어느 정도 마늘향이 퍼지거나, 마늘 테두리의 빛깔이 쌀짝 노르스름 해지면 새우도 넣어주세요.
맵기 조절용으로 페퍼론치노 고추를 3~4개 넣어줍니다. 젓갈 그 이상의 맵기는 이걸로 조절합니다.
젓갈 그 이상의 맵기는 이걸로 조절합니다. 맛 차이가 은근히 크죠. 청양고추는 안 넣어 봤는데 맛을 다를 겁니다.
낙지젓 갈려 있는 것을 종이컵 2분의 1 정도 넣어 줍니다. 이것도 원하시는 만큼 적당히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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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젓도 물론 생략 가능합니다. 감칠맛은 젓갈을 따라갈 수 없으니, 집에 안 먹고 있는 해물 젓갈 있으면 넣어보세요.
갈려 있지 않은 젓갈도 보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제 면도 넣어줍니다.
이제 열심히 휘저어 줍니다. 이미 면은 다 삶아졌기 때문에 비벼주는 느낌이면 되겠죠?
접시에 담았습니다. 대충 담아야 더 그럴듯합니다.
파마산 치즈도 올려 줍니다. 당뇨에 치즈 역시 좋죠.
어린잎채소도 올려줍니다. 당뇨식에 비전분채소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드시면 됩니다. 너무 맛있지만 혈당에는 아주 좋은 당뇨식 입니다.
아무래도 기름에 면이 코팅이 되어 있어서 혈당을 급속하게 올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식전 혈당보다 식후 1시간 정도에서 43 정도만 올랐다가 내려갔습니다.
올리브오일이 큰 역할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즐겨보세요. 당뇨식 - 알 리오 에 올리오. 정말 많이 추천합니다.
-이 글은 아래의 도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식구의 당뇨식 채널 유튜브 : 도토미do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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